구글은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로직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로직을 모르고 글을 쓰면 내 블로그의 글이 구글 상위에 노출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글 상위 노출을 노리고 있다면 구글 SEO 방식으로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SEO란 검색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azation)의 약자로, 검색엔진으로부터 어떤 웹사이트에 도달하는 트래픽의 양과 질을 개선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SEO 방식으로 글을 작성하는건 구글 상위노출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으로 작성하지 않은 글은 구글 상단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구글이 좋아하는 글쓰기 방식인 SEO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제목 작성
제목에는 핵심 키워드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노출에 욕심을 내서 너무 많은 키워드를 넣는 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구글에서 블로그 정보를 확인할 때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중요한 키워드 2~3개만 넣어서 제목을 작성하자. 그중 메인이 되는 키워드를 앞쪽에 넣는 것 또한 잊지 말자.
키워드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곳
1) 디스크립션
2) 글 제목 (h1)
3) 부제목 (h2, h3,...)
2. 디스크립션
디스크립션이란 사용자가 글을 클릭하기 전 화면에서 보이는 2~3줄 정도의 글에 대한 요약 부분을 말한다. 티스토리 기준으로는 가장 첫 줄에 들어가는 2줄 정도이며, 공백을 포함해서 150자 내외이다.
디스크립션에는 구글 로봇이 내 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디스크립션 내용을 명확하게 입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글의 제목이 어떤 내용을 말하려고 하는지 미리보기로 노출이 된다면 방문 유입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3. H태그
H태그는 헤딩 태그라고도 불리며, HTML 모드로 글을 작성할 때 사용하는 제목, 소제목을 말한다.
H태그는 순서대로 작성하는 게 좋다. 티스토리 블로그 기준으로 글의 제목을 쓰면 h1태그로 작성이 되며, 제목 1은 h2, 제목 2는 h3, 제목 3은 h4로 작성이 된다. h5, h6를 사용하고 싶을 경우는 작성자가 코드를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h5, h6 작성법은 위의 사진의 빨간 박스를 참고해서 수정하도록 하자.
H태그는 포스팅 키워드와도 밀접한 관련 있다. 키워드와 관련된 내용들을 H태그에 적절하게 넣어서 잘 활용하도록 하자.
여기서 주의할 점, 제목인 H1 태그는 문서에 하나만 존재한다. 임으로 코드를 수정해서 h1을 만드는 오류는 절대 범하지 말자. 구글 로봇의 인식 오류로 내 블로그의 글이 노출되지 않을 수 있다.
3. alt 태그
alt 태그란 사진을 볼 수 없는 시작장애인을 위해 사진을 설명하는 내용을 넣어 소리로 읽을 수 있게 하는 태그이다. 구글은 시작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alt태그가 들어가 있는 글을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 상위 노출을 노리는 분들은 반드시 삽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alt태그를 넣는 방법은 아래에 설명하겠다.
alt태그 넣는 방법
1) 포스팅에 사진을 첨부한 후 HTML모드로 바꾼다.
2) 내가 첨부한 사진의 코드를 찾는다. [##_Image로 시작하는 코드가 이미지이다.
3) 이미지 크기 뒷쪽에(data-ke 앞쪽) alt="사진에 대한 설명"을 넣는다.
4) alt=" "는 메모장에 저장해 논 후 복사해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절대 사진과 상관없는 설명을 넣으면 안 된다. 예를 들면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있는 여자아이 사진에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있는 여자아이'나 '여자아이'라고 적을 수는 있지만, '군복을 입은 군인'이라는 전혀 상관없는 말을 적으면 오히려 나의 블로그 피드에 악영향을 끼친다.
이미지 삽입은 페이지 로딩 속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사진이 아니라면 넣지 않는 것이 구글 최적화를 위해 바람직하다. 꼭 넣어야 한다면 사진 용량을 줄이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700~800픽셀로 크기를 맞추자.
4. 문단 형식으로 글쓰기
네이버와 다르게 구글은 기사처럼 문단 형태로 쓰여진 글을 좋아한다. 문단과 구조를 짜임새 있게 맞추어 가독성 뛰어난 글을 작성하는 것을 잊지 말자. 문단형태로 글 쓰는 방식을 잘 모르겠다면 회사에서 제출하는 보고서를 떠올리면 된다.
그러니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 쓰던 습관을 버리고, 구글이 좋아하는 문단형 글쓰기 구조를 배우고 쓰도록 하자. 만약 네이버처럼 글을 가운데 정렬하고, 알록달록 색깔을 넣고, 사진 넣고 글쓰고 사진넣고 글 쓰고를 반복한다면 구글 SEO와 광고 수익률 관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5. 맞춤법 검사
구글은 전문성 있는 글을 좋아하기 때문에 맞춤법에 상당히 예민하다. 글을 작성 후 꼭 맨 하단에 위치한 맞춤법 검사를 통해 철자를 확인하고 발행하도록 하자.
6. 외부 링크의 삽입
구글 알고리즘은 그 글이 실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지 여부를 외부링크의 내용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 포스트가 말하는 내용과 관련되어 있는 외부 링크를 3~5개 정도 넣어 주면 좋다.
위의 방법들보다 가장 중요한 건 사람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양질의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위의 조건들을 완벽히 갖추어 글을 작성하여서 상위 노출이 된다고 하더라도 글의 내용이 별로라면 읽는 사람들은 몇 초 지나지 않아 뒤로 가기를 누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히 내 글은 하위로 점점 밀려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방식을 바탕으로 한 읽을거리가 많은 글을 정성껏 쓰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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