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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 성격장애 (편집성, 분열성, 분열형) 진단기준 원인 치료

by 똑똑박사에디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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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장애란 한 개인이 속하고 있는 문화와 연령에 맞지 않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행위자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됨을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그 행동이 타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성격장애는 어린 시절부터 서서히 발전하여 성인기에 개인의 성격으로 굳어진 심리적 특성이 부적응적 양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DSM-5(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ition)에 따르면 현재 성격장애는 10개로 분류하며 크게 3가지로 구분하며 각 구분엔 공통적인 특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구분 중 하나인 A군(편집성, 분열성, 분열형) 성격장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A군 성격장애란?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으며 기이한 성격특성을 보인다. 편집성, 분열성, 분열형 성격장애로 분류한다.

 

1. 편집성 성격장애

타인과 친밀한 관계 형성을 하지 않으려 하고, 감정 표현 부족으로 인한 사회 적응에 문제를 나타내는 성격장애.

타인에 대한 강한 불신과 의심을 지니고 적대적인 태도를 나타내어 사회적부적응을 나타내는 성격 특성을 말한다.

 

1-1. 편집성 성격장애 진단 기준

(※ 다음 중 4개 이상의 항목을 충족)

- 타인이 자신을 착취하고 속인다고 의심한다.

- 주변사람들의 성실함이나 신용을 부당하게 의심한다.

- 자신의 정보가 타인에게 이용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대화를 터놓고 하지 못한다.

- 오랜 원한을 풀지 않는다.

- 자신에 대한 모욕, 이미지 손상, 경멸을 용서하지 않는다.

- 자신의 인격이나 명성이 공격당했다고 의식하고 반격한다.

- 아무런 이유 없이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한다. (의부증, 의처증 현상)

1-2. 편집성 성격장애 원인

- 정신 분석적: 무의식적인 동성애적 욕구에 기인, 기본적 신뢰의 결여, 부모로부터 가학적인 양육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과 타인에 대한 가학적 태도를 내면화함

- 인지적: "사람들은 악의적이고 기만적이다", "사람들은 기회만 있으면 나를 공격할 것이다", "긴장하고 경계해야만 손해를 안 본다"라는 독특한 신념과 사고 과정이 원인이하고 함

1-3. 편집성 성격장애 치료

내담자의 부정적 감정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함, 견고한 신뢰관계를 형성한 후 내담자의 내면적 갈등을 공감적으로 탐색하고 현재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이 바람직함

 

2. 분열성 성격장애

타인에 대한 불신, 의심으로 적대적 태도로 인한 사회적 부적응을 초례하는 성격장애.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에 관심이 없고 감정표현이 부족하여 사회적 적응에 현저한 어려움을 나타내는 성격장애이다.

 

2-1.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기준

(※ 다음 중 4개 이상의 항목을 충족)

- 친밀한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

- 거의 항상 혼자 하는 활동을 선택한다.

- 성욕에 대한 흥미와 성욕이 낮다.

- 있다 하더라도 특정 활동에서만 즐거움을 느낀다.

- 직계가족 외에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할 친분관계가 없다.

- 타인의 칭찬은 물론 비평에도 무관심하다.

- 정서적 냉담, 무관심, 둔마 된 감정 반응을 보인다.

2-2. 분열성 성격장애 원인

- 정신분석적: 기본적 신뢰의 결여에 기인, 부모로부터 충분히 수용되지 못하거나 거부당하는 경험, 타인과 관계를 맺는 능력의 결함

- 인지적: "나는 혼자 있는 것이 낫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 문제만 일어난다", "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에 부적절한 사람이다"라는 독특한 신념체계

2-3. 분열성 성격장애 치료

사회생활에서 철수하려는 경향을 줄이고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함, 정서적 경험의 폭과 깊이를 심화하고 확대, 대인관계 형성과 유지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목표로 심리치료 진행

 

3.  분열형 성격장애

사회적 고립이 주된 특징이며 기이한 생각이나 행동을 나타내어 사회적 부적응을 초래하는 성격장애를 말한다. 단순형 정신분열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정신분열 스펙트럼 장애에도 해당된다. 아동기, 청소년기부터 시작되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정신증적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3-1. 분열형 성격장애 진단기준

(※ 다음 중 5개 이상의 항목을 충족)

- 관계망상과 유사한 사고

- 괴이한 믿음이나 마술적 사고 (예: 미신, 텔레파시 등)

- 신체적 착각을 나타낼 만큼 유별한 지각을 경험한다.

- 의심이 많고 편집증적 사고를 나타낸다.

- 괴이한 언어와 사고

- 부적절하고 메마른 형태의 정동

- 엉뚱하고 괴이한 외모나 특이한 행동

- 과도한 사회불안

- 가족 이외 마음 터놓고 대화할 친구의 부재

3-2. 분열형 성격장애 원인

- 유전적: 직계가족의 유병률이 높고, 유전과 관련된 분열성 경향이 있음

- 유아기 불안정한 애착관계: 회피적 애착 패턴, 부모의 애정 유인 실패, 정서적 교류가 부족한 가족 분위기

- 인지적: "나는 결함이 많은 사람이다",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나는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은 미래를 알려주는 신호다" 등의 관계망 상적 사고, 마술적 사고, 괴이한 믿음 등의 인지적 왜곡과 오류

3-3. 분열형 성격장애의 치료

- 약물치료: 항정신병 약물, 약물치료 시 관계망상적사고, 기이한 언행이 50% 정도 개선됨

- 인지행동치료: 사회적 기술훈련, 적절한 적응행동의 모방학습, 두서없는 사고와 언어 양식을 체계적으로 개선, 객관적 증거에 근거한 추론 방식 학습, 사회적 고립을 줄이는 건강한 치료적 관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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