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성격유형 테스트인 MBTI 테스트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MBTI 성격 유형이 16가지 조합이 있다 보니 나는 어떠한 유형인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MBTI의 세 번째 성격 구분 지표인 감정형 F와 사고형 T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MBTI F(감정형) 특징
1. 상황적 특성을 고려해 판단하고 결정한다.
2. 좋다, 나쁘다로 판단한다.
3. 우호적 협조와 공감을 좋아한다.
F 유형의 대표되는 단어는 '감정'입니다. 이들은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판단을 합니다. 이들은 누구보다 인관관계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따지기보다는 '좋다, 나쁘다'로 판단합니다. 의미, 도덕성, 영향력 등을 모두 고려해 결정하며 나에게 그 상황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합니다.
MBTI T(사고형) 특징
1. 공정성을 바탕으로 객관적 사실에 주목한다.
2. 맞다, 틀리다 형태로 판단한다.
3. 분석적으로 판단하고자 한다.
T 유형의 대표되는 단어는 '사고'입니다. 이들은 공정성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객관적 사실에 주목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이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원리, 원칙에 빗대 판단하며 '맞다, 틀리다' 식을 결론을 내립니다. 논평이나 토론을 좋아하고, 진실을 파헤치는데 흥미를 느낍니다. 논리적, 객관적, 분석적으로 평가합니다.
MBTI F(감정) T(사고)의 차이점
| F(감정) | T(사고) |
| 과정중시 보편적 선 추구 상황적 이상주의 의미와 영향 좋다, 나쁘다 |
결과중시 객관적 진실 분석적 현실주의 원리원칙 O, X |
감정형인 F는 과정을 중시하고, 사고형인 T는 결과를 중시합니다. F는 보편적인 선을 추구하며, 상황에 따라 판단합니다. 반대로 T 유형은 객관적 진실을 중시하며 분석적, 현실주의적 결론을 내놓곤 합니다.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할 때는 F 유형은 '위로'를 해주고, T 유형은 '객관적 사실에 대한 질문'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MBTI F(감정) T(사고)의 연애
T의 애정표현은 질문, F의 애정표현은 리액션입니다. 반대로 관심 없는 사람에게 T형은 리액션을 F형은 질문을 한다는 것입니다. T는 관심 없는 상대를 위로할 때 "그랬구나~ 힘내~" 라며 영혼 없는 리액션을 하고, F가 관심 없는 상대를 위로할 때는 공감 없는 질문을 합니다.
예를 들어 F 유형과 T 유형의 사람이 연인일 경우 차사고가 난 상황이라고 생각해봅시다. F인 사람은 이 상황에서 "괜찮아? 무슨일이야? 안 다쳤어?" 같은 반응을 원하지만, T인 연인은 "보험 불렀어? 병원은?"이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F 유형인 연인은 상처를 받게 됩니다.
취업이 안되서 힘들어하는 상황에서도 F 유형의 연인은 "많이 힘들지? 맛있는 거 사줄 테니까 먹고 힘내!" 같은 정서적 공감을 원한다면 T 유형의 연인은 "이력서는 몇 개나 넣어봤어?" 등 팩트에 기반한 질문을 하기 때문에 F 유형의 연인은 서운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T 유형처럼 반응을 하면 F 유형은 너무나 서운해하고 T는 그런 F를 이해하지 못하고, (하지만 이것도 T 나름의 애정표현임)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유형을 알고 반응해주는것이 좋습니다.
MBTI F(감정) T(사고) 유형이 듣기 좋아하는 말
| F(감정) | T(사고) |
| 말빨은 너가 좋은 듯 너한테 많이 배뤄 와 이걸 성공하네 너랑 말이 잘 통한다 어떻게 이런 걸 생각했어? 이거 참고 해도 돼? 너무 잘했어 금방 배우네 넌 왜 모르는게 없어? 다음에도 너랑 일하고 싶다 |
사랑해 수고했어 너는 소중해 잘한거야 넌 꼭 필요한 사람이야 늘 고마워 나랑 떡볶이 먹을래? 이대로면 딱 좋아 최고 짱이야 |
MBTI로 서로를 이해하는 행복한 세상이 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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