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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점 & 카페

고속터미널 맛집 로봇김밥 솔직 리뷰

by 똑똑박사에디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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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속터미널 분식 맛집 로봇김밥의 내 돈 내고 내가 사 먹은 솔직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지난주 고속버스를 탈 일이 있어서 고터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버스 시간이 40분 정도밖에 남지 않아 주문을 했을 때 빨리 나오는 메뉴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찾은 빨리 먹을 수 있는 터미널 내 음식점은 버거킹과 로봇김밥 두 군데가 있었는데, 두 곳다 고속버스터미널 내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장시간 버스를 탈걸 대비해서 햄버거보다는 소화가 잘 될 거 같은 김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고속터미널 로봇김밥 사진
고속터미널 로봇김밥 위치

 

위치

고터 로봇김밥은 고속버스터미널 버스 탑승구 33번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른 식당들도 함께 모여있기 때문에 33번 탑승구 근처를 둘러보시고 메뉴 선택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좌석

바 좌석이 10개 정도 준비되어있고,  4인석이 한개 준비되어있습니다. 대부분 혼자 혹은 두 분이 오시는 경우가 많았고, 테이크 아웃을 해서 가지고 가시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로봇김밥 메뉴판 사진
로봇김밥 메뉴

 

메뉴

김밥메뉴로는 건강로봇김밥과 샐러드김밥이 있었고, 특이했던 점은 김밥 속에 샐러드를 잔뜩 넣어서 디핑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는 샐러드김밥이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굉장히 신선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밥 외에도 분식메뉴와 밥과 함께 나오는 식사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어른 두명 아이두 명이 가서 건강 로봇 김밥 세줄과 샐러드김밥 한 줄, 그리고 현미수제비 치즈 떡볶이와 어묵탕을 주문했습니다. 4인 가족이 부족하지 않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연어 포레스트 김밥과 생와사비 참치마요 김밥 사진
연어 포레스트 김밥과 생와사비 참치마요 김밥

 

연어 포레스트 김밥

위의 사진의 좌측에 보이는 김밥이 연어 포레스트 김밥인데, 보시는 것과 같이 아삭한 샐러드 야채를 잔뜩 넣어주시고, 생연어가 들어있습니다. 포레스트 김밥을 주문하면 디핑소스를 고르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저희는 크리미양파를 골라서 김밥에 찍어먹었습니다. 연어 포레스트 김밥과 크리미양파 소스가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김밥을 말아주시고, 이곳 김밥들은 현미밥으로 만들어주셔서 먹으면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밥이 많이 안 들어있어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도 즐겨 찾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께 포레스트 김밥 시리즈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생와사비 참치마요 김밥

평소에 참치마요김밥을 즐겨먹는 편인데, 생와사비가 들어간 참치 마요김밥의 맛이 궁금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참치마요 특유의 크리미한 맛과 생와사비의 톡 쏘는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날 저의 원픽은 생와사비참치마요김밥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참치김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드셔 보세요.

 

로봇소세지 김밥

아이들이 고른 메뉴인데 커다란 소세지와 계란, 야채가 몇 가지 들어갑니다. 밥은 역시 현미밥이고, 맛있는 소세지를 넣어서 싸구려 맛이 나진 않더라고요.

 

떡갈비 김밥

소세지 대신 떡갈비가 들어있는 떡갈비 김밥입니다. 이날 저희 아이들의 원픽은 떡갈비 김밥이었습니다. 사이즈가 제법 크므로 나이가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주니어 김밥(참치/치즈/떡갈비)을 주문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사이즈가 더 작고,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더라고요.

 

현미수제비치즈떡볶이

국물이 살짝 있는 떡볶이에 현미로 만든 수제비가 들어있는 떡볶이입니다. 김밥집이라 떡볶이 맛에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떡볶이 국물에 수제비를 담가먹는 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위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잔뜩 뿌려져 있어서 잘 저어서 치즈를 녹여 드시면 됩니다. 떡볶이 국물에 김밥을 찍어먹으면 더 맛있는 건 말씀 안 드려도 다 아시죠?

 

솔직 후기

매장은 깔끔하게 잘 운영되고 있었고, 음식 맛이 담백하고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쓴 메뉴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직원분(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세요. 아무리 맛이 있어도 불친절한곳은 두 번 이상 방문을 하지 않는 편인데, 이곳은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버스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다시 한번 들러서 저녁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다른 분들도 같은 마음이신지 단골손님들도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고속터미널 들리실 일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지금까지 내 돈 주고 내가 사 먹은 고터 로봇 김밥 솔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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