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학습지 윙크 1년 후기, 내돈내산 7살 한글 수학 학습지

코로나 이후 시도 때도 없는 유치원 휴원으로 집콕을 하며 아이도 엄마도 힘든 날들을 보냈습니다. 하루 종일 집콕을 하며 지루해하는 아이를 위해 집에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여 폭풍 검색을 하다 윙크 학습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가기 전 한글과 수의 개념은 익히고 가는 게 좋겠다 싶어서 일주일 무료체험을 신청 후 아이가 너무 좋아하여 정회원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7세 아이가 초등 가기 전 1년 동안 (내돈내산으로) 윙크 학습지를 하면서 엄마인 제가 느낀 장단점을 솔직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유아학습지 윙크 장점

1.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을 시킨다.

아이가 문제집을 풀라고 시키면 많이 지루해하는 편인데, 윙크로 학습을 하는건 놀이로 받아들입니다. 귀여운 캐릭터 친구들이 나와서 학습을 도와주기 때문에 마치 만화를 볼 때와 비슷하게 몰입합니다.

 

2. '이번 주 복습'을 통해 한 주간 배운걸 다시 한번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한번 학습하고 지나갈경우 놓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금요일마다 '이번 주 복습'이라는 코너를 통해 한 주간 공부한 것들을 가볍게 훑어주고 가니 놓친 부분들이 다시 한번 확인이 됩니다.

 

3. 초등(8-9세)의 경우 교과서 내용을 예습하며 공부할 수 있다.

학교에 입학을 하면 아이들이 보통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지금 어떤 진도를 나가고 있는지 엄마가 모르고 있을때가 많습니다. 윙크는 초등 교과서 내용 학습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예습, 복습 차원에서도 좋습니다.

 

4. 윙크봇으로 배우고, 학습지로 한번 더 복습할 수 있다.

윙크봇을 통해서 학습 내용을 배우고, 학습지를 통해서 한번 더 문제를 풀어보며 복습을 할 수 있어서 아이 머릿속에 더 잘 기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유아학습지 윙크 단점

윙크봇의 크기가 크다

윙크봇이 패드처럼 작았으면 외출할 때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하기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윙크 1년 솔직 후기

윙크는 4세부터 9세까지의 유초등 아이들을 위한 학습지입니다. 그래서 4세부터 7세까지 초등 입학 전 한글, 수학, 영어를 재밌게 놀이하며 공부하고, 초등학교에 입학을 한 이후에는 교과서 내용을 예습하며 공부를 하는 학습지입니다. 

 

저희 아이는 7세때부터 시작하여 얼마 전 초등학교 입학을 했습니다. 윙크 전에는 따로 한글 공부를 시키지 않았는데 윙크를 통해서 한글을 자연스럽게 떼고, 어느 순간 동화책을 술술 읽는 책벌레가 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윙크에서 배운 한글 글밥을 또박또박 읽는 모습을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윙크솜씨뽐내기 영상

 

어느 날부터 책을 읽을 때 소리를 내지 않고 읽어서, 그냥 그림만 대충 보고 넘어가나 했는데 술술 읽는 것을 넘어 묵독을 하고 있었네요. 윙크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 꼬마에게 "언니가 하고있는 고학년들이 많이 하는 학습지로 바꾸어 줄까?" 하고 물어보니 자기는 윙크 캐릭터들이 너무 좋아서 2학년 끝날 때까지 윙크를 할 거라고 하네요. 윙크 캐릭터들과 윙크봇에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지금까지 내돈내고 내가 시킨 윙크 유아학습지 1년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학습지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